2018년 설립된 아이오크롭스는 스마트팜 IoT 센서 개발로 시작해, 작년 6월 스마트팜 농가를 위한 AI 솔루션 ‘아이오팜‘을 론칭했다.
아이오팜은 스마트팜 농가의 데이터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하는 서비스로, 현재 전국의 중대형 유리온실/비닐온실 약 140여 개의 고객을 확보했다.
최근 농업 분야는 ICT와 융합한 ‘어그테크(AgTech)’가 미래의 유망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네덜란드 등 데이터 기반의 선진 스마트팜 농법이 전파됨에 따라, 국내에도 온실 스마트팜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스마트팜 육성 정책에 따라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주목받는 분야다.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기술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점차 스마트팜 자동화 설비가 보급되고 있으나, 아직 시스템 운영은 재배하는 사람의 역량에 좌우되고 있다. 인공지능에 의해 자율로 제어되는 온실 기술(Autonomous Greenhouse)을 구현하여 스마트팜 생산 체계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