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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日 미쓰비시상사와 5년만에 '정례회의' 재개

윤종성 기자I 2024.04.19 10:36:38

저탄소 LNG ·CCS사업 등 협력 강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협력관계 구축"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지난 18일 대구 본사에서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제20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스공사와 미쓰비시상사 관계자들이 ‘제20차 정례회의’를 갖고 있다(사진=가스공사)
가스공사와 미쓰비시는 지난 2006년 ‘액화천연가스(LNG)사업 정보공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후 꾸준히 정례회의를 가졌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4년여 중단됐던 정례회의는 5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회의에는 조강철 가스공사 해외사업본부장, 토루 가와바타 미쓰비시상사 LNG 미주·개발 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가스 산업 현황 △해외 LNG 투자 사업 현황 △저탄소 LNG 및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시대에 천연가스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저탄소 LNG· CCS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미쓰비시상사와 오래된 LNG 사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정례회의, 교류회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저탄소 LNG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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