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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최수연이 청년 멘토로.."실패 굴하지 말고 도전하라"

최영지 기자I 2023.12.11 11:30:00

한경협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 2탄' 개최
청년 20명 참여..'불가능을 넘어선 도전'에 공감·소통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국경제인협회가 국민 소통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나서 청년들과 ‘불가능을 넘어선 도전’에 대해 소통했다.

(사진=한경협)
한경협이 11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 2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청년세대 20인이 참석했다.

청년 참가자들의 직업은 스타트업 대표, 직장인, 대학생, 의사, 프리랜서, 유학생, 인턴 등으로 다양했다. 참가 신청자 중 계획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및 영향력을 기준으로 선발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각자의 경험, 특기, 본업 등을 살린 재능기부계획을 약속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27세로 2002년생(21세)부터 1989년생(34세)으로 이뤄져 있으며 남성 13명, 여성 7명으로 구성됐다.

1부 행사에서는 박현주 회장과 최수연 대표의 대담이 진행됐다. 청년들을 만난 소감과 출연 결심 이유, 평소 갓생 일과, 앞으로의 꿈과 계획, 기업가정신 및 기업인의 사회적 기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들이 평소 리더들에게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리더들이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리더와 각 그룹별 1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샌드위치를 먹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박현주 회장과 최수연 대표는 불가능과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낸 금융·IT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인이자 살아있는 신화”라며 “두 리더의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제2의 박현주, 최수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경협은 오는 2024년에도 갓생한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민 소통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 5월 진행한 갓생한끼 1탄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노홍철천재 대표 및 청년세대 30인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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