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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3 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11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강인도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다. 리그1 입성 후 첫 베스트 11 선정이다.
이강인은 팀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와 함께 미드필더로 분류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29일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전반 28분 역습 상황에서 절묘한 아웃프런트 패스로 킬리안 음바페에게 공을 연결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골망을 가르며 이강인의 1호 도움도 기록됐다. 팀도 3-2로 이기며 이강인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전에 앞서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UCL 득점에 이어 리그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강인은 오는 4일 오전 5시 몽펠리에전에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