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AMG엔터, 中 한한령 해제 기대감...中 OTT 1위부터 완구사업 수혜 기대 '강세'

[이데일리 최은경 기자]SAMG엔터(419530)의 주가가 강세다. 중국인들의 한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데 이어 지난 사드배치 이후 발령된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맞물린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10시 38분 SAMG엔터는 전일 보다 6.14% 오른 2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중국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캐나다 등을 단체관광 허가국가에 포함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중국 OTT시장 1위를 달성하고 오프라인 시장에도 진출한 SAMG엔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G엔터는 중국 공개 하루 만에 중국 메이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유쿠(Youku)와 아이치이(IQIYI) 등에서 키즈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4년 방영한 5-6세 남아 대상 애니메이션 ‘미니특공대’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흥행했다. ‘미니특공대’의 2021년 중국 내 완구 판매액은 누적 894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관광 해제시 중국내 인기 IP 흥행 기반으로 국내에서도 유커향 완구 매출이 늘어날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SAMG엔터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