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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 지배구조 개선 등 ESG 경영 ‘박차’

윤정훈 기자I 2021.02.18 09:23:05

‘소비자의 삶과 함께하는’ 브랜드의 진정성 업그레이드하는 ESG 경영 강화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 경영 투명화 실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천해왔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다르는 환경 측면에서 제품 개발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로 환경보호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안다르)
버려지는 원단을 되살려 만든 친환경 레깅스부터 폐페트병으로 만든 가방 등 안다르의 친환경 제품 라인업인 ‘리업(Reup)’ 시리즈를 제작하고, 에코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등의 친환경 마케팅도 시행하고 있다.

안다르는 올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경영의 투명화는 물론 기업의 역량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안다르는 올해 초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국내 1위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에코마케팅과의 전략적 협업을 선언했다. 각자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제품 경쟁력 강화 및 브랜드 성장, 기업가치 증대를 이뤄갈 계획이며,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검사 출신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준법감시 체제도 강화한다. 사내 준법감시 기능 강화뿐 아니라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슈들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와 함께 안다르는 서울 강남과 잠실에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를 각각 열고,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라이프 파지티브 스튜디오’를 오픈한데 이어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제품 역시 ‘원마일웨어’ 등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하도록 범주를 넓히고, 남성 라인, 홈트레이닝 용품 등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한다.

사회적 공헌활동(CSR)도 지속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임직원 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난달 15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치료비로 기부한 바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친환경, 그리고 좋은 기업 문화와 같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은 안다르의 브랜드 미션인 ‘삶의 가능성을 넓히다’에 부합하는 철학”이라며 “기업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궁극적으로 소비자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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