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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준·수호·유회승·김희재, 뮤지컬 '모차르트!' 연습 보니

장병호 기자I 2023.06.13 11:29:44

15일 개막…캐릭터·작품 온전히 몰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5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습실 사진을 13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뮤지컬 ‘모차르트!’ 연습 장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공개된 사진은 이번 시즌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으로 출연하는 이해준, 수호(엑소), 유회승(엔플라잉), 김희재를 비롯해 선민, 허혜진, 황우림, 민영기, 길병민, 서범석, 홍경수, 최지이, 윤지인, 전수미, 김소향, 배다해, 주아, 최나래, 육현욱, 정원영, 차정현 등 전 출연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출연진들은 연습 현장임에도 이미 캐릭터와 작품에 온전히 몰입한 모습으로 각자만의 매력을 한껏 배가시켰다. 실제 소품과 무대, 의상 등을 구현해 실제 무대와 동일한 컨디션으로 연습을 진행하며 작품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보여온 이해준은 강렬한 눈빛으로 단숨에 모차르트로 변신해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다수의 뮤지컬로 실력을 보여준 수호는 깊이 있는 카리스마로 천재 음악가의 인간적 고뇌와 내면의 갈등을 드라마틱하게 풀어냈다.

유회승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자유를 갈망하는 모차르트를 그려냈다.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김희재는 흡입력 있는 연기와 몸짓으로 연습현장을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공연 관계자는 “‘모차르트!’의 주·조연 배우, 앙상블 배우들은 연습 내내 강렬한 카리스마와 집중력을 보여주며 작품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연습 내내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차르트!’는 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대표작이다. 1999년 오스트리아 초연 이후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헝가리, 벨기에 등 10개국에서 각기 다른 8개 언어로 공연한 스테디셀러다. 올해는 권은아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모차르트!’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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