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경북 관광명소 방문하면 우대금리 적금 출시

이진철 기자I 2021.04.09 10:29:24

대구은행-대구시-경북도, 지역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
'DGB핫플 적금' 내주 출시…GPS인증 우대금리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왼쪽부터), 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8일 대구경북 관광 금융 활성화 협약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경북 관광명소를 방문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신상품을 출시한다.

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 핫플 가보자!’ 관광·금융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대구·경북의 관광명소에서 위치 인증을 거치면 DGB대구은행의 특정상품에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DGB대구은행 최초 위성항법장치(GPS)를 적용한 1년제 정기적금 상품과 결합한 협약이다. 해당 상품은 ‘DGB핫플적금’으로 내주 중 신상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관광지 연계 금융상품 출시와 관광지 추천 홍보를 통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대구시 · 경상북도는 DGB대구은행의 금융상품과 관련된 관광 명소 선정, 관련 지자체의 업무 협조 및 행정, 마케팅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광과 금융이 동반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지난 8일 협약식 이후 참가자들은 대구 대표 관광 명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 관광지 방문 인증 행사를 진행했다.

‘대구 · 경북 핫플 가보자!’라는 구호와 함께 DGB대구은행 모바일앱 IM뱅크로 GPS를 통한 방문인증으로 디지털 관광 스탬프와 우대금리를 받는 시범을 보였다. 또 주변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서비스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알리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 기관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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