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비프로, 이틀째 급등…코로나 치료제 영장류 실험 네이처지 게재

박정수 기자I 2020.11.19 09:09:2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가 이틀째 급등세를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 영장류 실험 결과가 네이처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6%(360원) 오른 2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전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ABP-300’을 공동 개발 중인 중국 ‘마브웰 바이오사이언스(Mabwell Bioscience)’사가 ABP-300에 대한 영장류 실험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영장류 실험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ABP-300’의 예방과 치료 효능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세 마리의 원숭이에 각각 20mg/kg의 ABP-300을 투약 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결과 투약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다.

치료 효능을 위한 실험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한 원숭이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주입 1주일 경과 후 40mg/kg의 ABP-300을 투약한 결과 대조군 대비 코로나19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ABP-300을 투약한 후 3일이 경과하자 바이러스가 완전히 제거됐다.

에이비프로바이오 관계자는 “ABP-300은 이미 글로벌 임상 1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논문 게재로 탁월한 예방 및 치료 효과를 대외적으로 검증받았다”며 “11월 중에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으로 중국 임상은 이미 확정됐으며 일본, 브라질, 필리핀에서도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임상2상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에서 ABP-300 임상 3상을 바로 돌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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