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폭염 피해 예방 및 복구는 혁신제품들로 해보세요"

조달청이 운영 중인 혁신장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조달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혁신제품 전용몰인 ‘혁신장터’에 등록된 폭우·폭염 피해 예방과 복구에 사용되는 혁신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최근 기후변화로 잦아지고 있는 폭우·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의 예방과 회복에 필요한 혁신제품을 한 곳에 모아 각 공공기관에서 손쉽게 찾고 구매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달 말까지 진행되는 기획전에서는 폭우 관련 제품 49개, 폭염 관련 제품 8개 등 55개사 57개 혁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공공기관은 조달청에 요청하거나 직접 구매 방식을 통해 필요한 혁신제품을 살 수 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주요 혁신제품을 보면 사물인터넷(IOT) 맨홀뚜껑, 침수감시용 영상감시장치, 무동력 수문 역류방지장치, 지능형 산사태 감지 시스템 등 49개 폭우 피해 복구 및 예방제품들이 등록돼 있다. 또 폭염·미세먼지 저감 쿨링포그 시스템, 다기능 그늘막, 차열페인트 등 8개 폭염 피해 복구 및 예방제품들도 선보인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혁신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폭우·폭염 피해복구용 혁신제품들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