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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정기 임원인사…'친환경 화학소재 강화'

함정선 기자I 2021.12.01 10:18:02

9명 승진, 외부인사 2명 영입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 겸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삼양그룹이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강화를 중심으로 9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9명이 승진했고, 외부에서 2명의 인사를 영입했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이 삼양이노켐 대표를 겸임하고 삼양이노켐에 사업PU(Performance Unit)와 생산PU 조직을 신설해 이소소르비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 사업 성장 전략 실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소소르비드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로 플라스틱을 비롯해 도료, 접착제 생산에 쓰인다. 현재 삼양그룹은 전북 군산의 삼양이노켐 부지 내에 연산 1만톤(t) 규모의 이소소르비드 생산 공장 증설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장재수 총괄이 승진해 삼양이노켐 생산PU 생산기술총괄을 맡는다.

삼양홀딩스는 이번 인사에서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과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Global성장PU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삼양그룹은 올해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과 글로벌 시장 비중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5(Vision 2025)’를 수립하고 그룹 전반에서 △헬스 앤 웰니스 산업용 소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용 소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다음은 삼양그룹 정기인사.

○삼양홀딩스

◇ 외부 영입 △이영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 △윤석환 삼양홀딩스 IC장 겸 Global성장PU장

◇승진 △조혜련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

○삼양사

◇승진 △최낙현 삼양사 식품그룹장 △서휘원 삼양사 AM BU장 △전형래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정대균 삼양사 식품BU 인천1공장장 △김종희 삼양사 식자재유통BU 유통PU장

○삼양이노켐

◇겸임 △강호성 삼양사 대표이사 겸 화학그룹장 겸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승진 △장재수 삼양이노켐 생산PU 생산기술총괄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승진 △이혁 삼양화인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삼양데이타시스템

◇승진 △김상욱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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