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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준 "정용화 첫 만남? 부산 얼짱 소문에 견제"

정시내 기자I 2020.08.15 22:50:00
이준-정용화. 사진=JTBC ‘아는 형님’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정용화가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낸 이준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5일에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연예계 절친 이준, 정용화와 막 친해지고 있는 이진혁, 정세운이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네 사람은 등장과 동시에 거침없는 예능감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 했다. 특히 정용화는 연습생 시절 이준과의 귀여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이준이 정용화에게 “너 노래 좀 해?”라고 물어보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 이준은 “새 연습생으로 부산 최고 얼짱이 온다는 소문을 들어서, 내가 ‘서울 사람의 표본’을 보여주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이준은 가수가 아닌 배우 연습생이었다. 서울 와서 처음 본 사람이 이준이다. 코트에 긴 머리를 하고 있어서 TV에서 볼법한 비주얼이었다. 서울 사람의 표본 같았다. 서울 사람이 이렇게 멋있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배우 연습생이던 이준이 엠블랙으로 데뷔해 신기했었다고 전했다. 이준은 “정용화와 연락은 계속 하다가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내가 배우 연습생을 했어서 가수에 관심이 없었는데, 회사를 나가고 방황을 하다가 운 좋게 비 형을 만났다”며 “친구 오디션을 따라갔는데 비 형이 나를 보더니 ‘나 어릴 때 보는 것 같다’며 연락을 해 발탁이 됐다. 그렇게 엠블랙으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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