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베스트로, DSM ‘레진·기능성 소재 사업부’ 인수 마무리

김정유 기자I 2021.04.07 09:36:07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독일계 화학업체 코베스트로는 네델란드 기업 DSM의 레진·기능성 소재(이하RFM)) 사업부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DSM의 RFM 사업 부문에는 적층 가공, 어드밴스드 솔라 코팅수지 등이 포함돼 있다. 코베스트로는 이미 오랫동안 수성 우레탄 분야 사업에서 우위를 보여왔는데, 이번 RFM 인수를 통해 코팅수지 분야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킬 수 있게 됐다. 또한 10억 유로의 그룹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고, 20개 이상의 생산 네트워크도 추가될 예정이다.

마커스 스텔만 코베스트로 대표(CEO)는“RFM 인수는 코베스트로의 새로운 그룹 전략 실행에 크게 기여했으며,앞으로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특수필름,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적으로 총 33곳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약 1만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

사진=코베스트로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