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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산업생산은 0.9%(전월대비) 감소했다. 광공업은 광업(-0.7%), 제조업(-1.0%)이 감소하며 0.7% 줄었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점(-7.9%), 도소매(-1.5%), 부동산(-6.7%) 등 부진으로 1.0% 감소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9.6%로 0.5%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재고는 2.1% 증가한 반면 출하는 1.4%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출하비율은 119.7%로 4.1%포인트 높아졌다.
지출 측면에서 소매판매(3.0%)는 내구재(12.7%)와 비내구재(0.9%) 판매가 증가하며 2개월만에 증가 전환했다. 반면 설비투자와 건설기성은 각각 4.4%, 7.1% 감소했다.
경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순환변동치는 각각 0.4포인트, 0.6포인트 상승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산업활동은 코로나19 재확산, 날씨요인 등으로 생산·투자가 감소하는 등 그간의 회복세가 다소 제약받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9월에도 지속돼 향후 지표의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다.
기재부 경제분석과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추석 전후 추가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4차 추경 신속집행 등 경기회복을 위한 전방위적 정책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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