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상지카일룸, 진단키트 업체 지분인수에 '강세'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상지카일룸(042940)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업체인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지분을 인수해 바이오테크놀로지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상지카일룸은 전 거래일 대비 6.18%(115원) 오른 1975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코로나19 유전자진단키트 및 간질환 진단키트 개발기업인 에이스바이오메드 지분 39.4%를 인수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인수는 30억원으로 에이스바이오메드의 지분 10.87%를 취득하고, 전환사채 100억원을 취득한 뒤 주식 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이용해 50분만에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초고속 유전자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하여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