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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서관발전계획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함지현 기자I 2024.04.26 10:48:11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실적 평가’ 국가도서관위원회장상
‘도서관 이용자 조사·연구 강화’ 높은 평가…우수과제 선정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3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도서관위원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각 부처와 시도 40개 기관이 추진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른 추진실적을 3개 항목 10개 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그 결과 서울시를 비롯한 11개 기관의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1년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2023년 시행계획 총 40개 과제 중 26개 과제를 수행해 종합 평가 결과 최종 ‘우수’ 등급을 받았고 특히 ‘도서관 이용자 조사·연구 강화’ 과제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된 ‘도서관 이용자 조사·연구 강화’는 도서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 및 연구를 추진한 내용이다. 광역 대표 도서관인 서울도서관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권한을 위한 시민 혜택과 영향을 파악한 ‘서울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성과조사’가 우수하게 평가를 받았다.

서울도서관은 2019년부터 서울시 공공도서관 서비스 실태조사 모델 개발을 시작으로 지표를 개발해 서울도서관 정책과 구립공공도서관 사례로 매년 성과조사를 시행해왔다. 2023년은 서울시 174개 공공도서관 서비스 성과조사를 통해 서울시민이 느끼는 공공도서관 서비스 혜택과 영향을 파악하고자 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도서관 서비스 혜택과 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도서관은 앞서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도서관들은 시민 일상 가까이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 도서관법에 근거해 시행하고 있는 5개년 계획 및 평가제도다.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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