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대표끼리 붙는다"…넥슨, ‘FC 하이스쿨’ 대항전 개최

김가은 기자I 2024.04.12 10:19:41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스포츠 FC 온라인’ 고등학교 대항전 ‘FC 하이스쿨’을 다음달 14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넥슨)
FC 하이스쿨은 같은 고등학교 소속 3인으로 이뤄진 학교 대표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치는 학교 대항전이다. 지난 2019년 ‘고등피파’ 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더 큰 규모로 열린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FC하이스쿨지원’ 해시태그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려 4개 팀이 3연승을 달성하기 전까지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영상의 ‘좋아요’가 높은 순으로 참가팀을 선정한다. 4월말 1, 2차전 학교 공지를 시작으로 선발 학교와 경기 일정을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경기는 각 학교 교실에서 1:1, 2:2, 3:3 온라인 방식으로 총 3세트 진행되며, 각 세트별로 1, 2, 3점의 승점을 부여한다. 승점 동률 시 3:3 골든골 형태로 승부 결정전을 치른다. 1, 2학기를 걸쳐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3연승을 먼저 달성한 4개 팀은 12월 예정된 4강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참여 학생 1인당 1승 달성 시 20만 넥슨캐시를 제공하며, 2승 달성 시 50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3승을 기록하면 1인당 장학금 100만원과 50만 넥슨캐시를 선물하며, 전교생에게 푸드트럭 간식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회 참여 학생 전원에게 10만 넥슨캐시와 프로페셔녈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 헤드셋을 제공한다. 또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치어풀을 선정해 5만 넥슨캐시를 증정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유명 ‘FC 온라인’ 크리에이터들이 학교 대표팀 코치로 활약한다. ‘두치와뿌꾸’, ‘신보석’, ‘빅윈’, ‘유정훈’ 등이 선정된 학교에 방문해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