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럭시 폴드2…"폴더블 관련株 수혜 기대"

이슬기 기자I 2020.08.06 09:07:38

SK證 "단기적으론 차익 매물 내놓을 수 있어도 중장기 우상향에 무게"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갤럭시Z 폴드2 등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했다. 증권가에선 폴더블 관련주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폴더블 관련주는 그 동안 출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만큼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으나 중장기 우상향에 무게를 둔다”며 “공급선 다변화에도 시장 성장폭은 그 이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5일 온라인 행사를 통해 하반기 갤럭시 신제품 5종을 공개했다. Z 폴드2, 노트20, 워치3, 버즈 라이브, 탭S7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중에선 단연 3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폴드 2에 시선이 집중됐다. Z폴드 2는 1세대 제품이었던 폴드1 을 계승한 디자인으로 전작 대비 내·외부 디스플레이 면적이 확대됐다. 내부 카메라 부분도 노치 형태에서 Infinity-O 형태로 축소되면서 화면 몰입감을 키웠다는 평가다. 커버글라스는 CPI대신 Z Flip 과 동일한 UTG를 채용했고 두께는 6mm 로 전작보다 얇아졌다. 다음달 1일 자세한 사양 및 출시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 사용성은 입증된 만큼 가격이 향후 수요를 좌우할 것이란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번 제품의 가격은 폴드1(1980달러)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부터는 공급사의 다변화, 수율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 규모 경제 효과 등으로 대중적인 가격대에 가까워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웨어러블 시장 급성장으로 인해 삼성측 역시 스마트워치나 무선 이어폰 기능 강화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분석했다. 갤럭시 워치3는 헬스 기능 강화로 혈압, 심전도, 혈중산소포화도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됐다.

이에 이 연구원은 폴더블 관련주의 수혜를 기대했다. △KH바텍(060720)파인테크닉스(106240)세경하이테크(148150) 등을 대표적 수혜 기대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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