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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막바지 양방향 고속도로 통행 대부분 원활

김범준 기자I 2024.02.12 18:16:41

12일 오후 5시 기준 귀경길 부산-서울 5시간 예상 등
도심 진입로 일부 정체…밤 11시쯤 대부분 해소될 듯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에서 상행(왼쪽)·하행(오른쪽) 차량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울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 △강릉-서울 2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광주 4시간 △대전 2시간20분 등이다.

서울 요금소에서 각 도시까지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 등이다.

다만 현재 도심 진입로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부선 서울 방향 △양재-반포 △기흥-수원 △영동1터널부근-영동1터널 등에서 일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귀경 방향 교통 정체는 이날 오후 3~4시쯤 정점을 보인 뒤 오후 11시~자정쯤 해소될 전망이다. 반대로 귀성 방향은 전 구간 비교적 원활한 상태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420만대로 전날보다 95만대 감소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씩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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