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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그대로'…미니 컨트리맨 순수전기 모델 사전예약 실시

공지유 기자I 2024.04.30 09:46:40

뉴 올-일렉트릭 컨트리맨…2일부터 사전예약
이전 컨트리맨 대비 여유로운 실내·적재 공간
'삼성디스플레이 협업' 원형 OLED 디스플레이
6월 이후 출시…컨트리맨 E 5600만~5800만원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 코리아가 다음달 2일 오후 3시부터 순수전기 모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지난 2017년에 출시된 2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미니 컨트리맨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이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한층 커진 차체와 보다 넓어진 공간,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강력한 주행성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표면과 더욱 커진 휠 아치, 세로형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전면부는 미니 고유의 독특한 프론트 그릴과 각을 강조한 헤드라이트가 존재감을 높이며,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의 디자인으로 거듭나 차체 후면이 한층 넓어 보이도록 한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
차체는 이전 세대 MINI 컨트리맨 대비 길이 130㎜, 너비 20㎜, 높이 60㎜, 그리고 휠베이스가 20㎜ 늘어 소형 SUV로써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의 가장 큰 특징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원형 디스플레이다.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선보이는 원형 OLED 디스플레이는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미니의 최신 운영체제인 오퍼레이팅 시스템 9를 탑재해 티맵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차량 내 게임 기능,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서드파티 앱 등도 이용 가능하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사진=미니 코리아)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m를 발휘한다.

미니 컨트리맨 E는 클래식 단일 트림으로, 컨트리맨 SE는 페이버드와 JCW 트림으로 선보여 총 3가지 선택지로 제공된다. 완전 충전 후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10~350㎞로 예상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컨트리맨 E가 5600만~5800만원, 컨트리맨 SE가 6200만~67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

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은 오는 6월 이후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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