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제6회 신송식품과학상, 김미숙 단국대 교수 수상

김관용 기자I 2022.10.25 09:32:45

신송재단, 식품영양과학회와 우수 식품과학인상 시상
김교수, 20년간 농산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 연구

김미숙 단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출처=단국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재)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이사장 조갑주)이 (사)한국식품영양과학회와 공동으로 제6회 신송식품과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송식품과학상 시상식에서는 단국대학교 김미숙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송재단은 “김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농산물 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능성 식품학 연구 관련 수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20여 건의 효소에 관한 특허를 개발하는 등 국내 식품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신송 식품과학 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송식품과학상 수상후보자 추전에 따라 1차 후보군을 모집, 학회 이사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김 교수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갑주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사회가 식량안보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국내 식품과학 발전을 위한 우리의 관심은 결코 소홀해서 안 될 사명임을 다시금 환기시키고 있다”며 “그늘진 실험실에서 묵묵히 연구에 매진하는 연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2015년 설립된 신송재단은 식품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총 90여명의 고등학생에게 9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신송식품과학상을 신설해 한국식품과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등과 공동으로 식품과학 발전에 공로가 큰 과학자와 연구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