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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유상증자 어렵고 IPO 부진...돈줄 막힌 기업들

강상원 기자I 2022.10.13 10:20:06
영화투자·배급사업 업체인 쇼박스(086980)는 최근 마움스튜디오를 대상으로 한 1316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마움스튜디오 측이 납입기일 내 증자대금을 납입하지 않았고 이행여부 확인요구에 회신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지더블유바이텍, 레드로버 등이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한국거래소 KIND 공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상증자 결정 철회 및 변경 등 공시 번복을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기업은 총 12건입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전망도 어두워지면서 공시를 통해 밝힐 정도로 충분히 결정된 유상증자 등 투자결정을 뒤집을 정도로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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