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매트릭스, 진단키트 유니세프 공급 '강세'

권효중 기자I 2020.09.29 09:11:40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매트릭스(109820)가 유엔(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UnICEF)와 코로나19 진단키트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4.91%(700원)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매트릭스는 유니세프와 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NeoPlexTM COVID-19 Detection Kit)’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최대 2년간 유니세프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제품의 검증된 기술력과 우수한 성능 평가결과를 근거로 지난 4월부터 유니세프 글로벌 공공 조달을 위해 외교부와 조달청이 주관한 ‘해외 공공 조달 입찰 지원사업’에 참여했다”며 “해외 공공 조달 전문연구 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와 협업으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오플렉스 COVID-19’ 진단키트는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아시아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글로벌 공공조달 계약체결로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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