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대한민국 미래 이끌 혁신가들, 한 자리서 만난다

박진환 기자I 2023.08.03 10:28:32

특허청, 3~5일 킨텍스서 2023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개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4번째)이 박종훈 경남교육감(왼쪽 6번째)과 2023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3~5일 경기 고양의 킨텍스에서 2023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은 우수한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에게 발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발명행사이다. 올해는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제25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 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우선 제36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는 모두 5702건의 작품이 출품, 187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에는 ‘주행풍을 이용한 이동수단용 연비개선 및 먼지 집진장치’를 출품한 김형우 학생(거창대성고 3학년), 국무총리상에는 ‘엘림(엘리베이터 알리미)’를 출품한 황윤찬 학생(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 9학년), ‘휴대가 간편한 만능 서예 붓 뚜껑’을 출품한 윤하진 학생(가람초 6학년)이 선정됐다. 제25회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에서는 ‘학습자의 채색과 배색 고민을 덜어주는 똑똑한 팔레트’를 출품한 하우영 교사(촉석초)가 금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 창의력을 겨루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본선대회가 열리고, 행사 마지막날인 5일 시상식이 열린다. 또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원들이 ‘창의력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발명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발명교육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청소년 발명페스티벌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 혁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청소년들이 발명경험을 통해 얻은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 창의력, 협동력을 바탕으로 미래 창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발명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특허청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