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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케이, 에어버스 A320으로 청주-제주 노선 첫 운항 개시

이승현 기자I 2021.04.15 09:57:0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Aero K)가 에어버스의 A320ceo 항공기로 성공적인 첫 운항을 마쳤다.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12월 28일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았으며, 15일 청주-제주 노선을 처음으로 운항을 개시했다.

이후 국내 노선과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에 이르는 동북아시아로 국제선 노선을 확장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A320 패밀리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기종으로, 현재까지 1만5600여대가 수주됐으며, 전세계 120여개의 항공사에 9700여대가 납품됐다. 에어로케이는 칼라일 에비에이션으로부터 총 3대의 A320ceo를 리스 받았으며, 각 항공기는 180석 규모로 모두 이코노미 클래스로 운영된다.

아울러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와 클라우드 기반 항공 데이터 플랫폼인 ‘스카이와이즈 코어(Skywise Cor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이와이즈 코어는 항공기 운영 중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줄이고 기체 운용과 항공 운항의 효율성을 높여 현재와 미래의 항공 운항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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