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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2bp 내외 소폭 하락 출발… 3년물, 2.9bp↓

유준하 기자I 2024.05.03 09:33:05

국고 10년물 금리, 2.3bp 하락한 3.619%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나란히 순매수
미국채 10년물 금리, 2.0bp 오른 4.588%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에 이어 장 중 3.5%를 하회 중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0틱 오른 104.23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0틱 오른 111.33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938계약, 은행 1650계약 순매수를, 연기금 340계약, 금융투자 4768계약, 투신 297계약, 개인 180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635계약, 투신 265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232계약, 금융투자 1028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9bp 내린 3.481%,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6bp 내린 3.539%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3bp 내린 3.619%를, 30년물 금리는 1.3bp 내린 3.452%를 보인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89%, 레포(RP)금리는 3.50%를 기록했다. 이날은 내주 지준 마감을 위한 과부족적수 조정 수요로 은행간 콜거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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