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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 고성능 렌즈 3종 출시

양희동 기자I 2016.11.18 09:15:38

휴대성과 고화질 겸비한 고배율 줌 렌즈
조리개 F1.2 고정 대구경 표준화각 렌즈
2.5배율(35mm 기준)지원 고성능 접사 렌즈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전문가용 프리미엄 렌즈 그룹인 ‘M.ZUIKO PRO’ 2종과 고화질 단초점 렌즈 1종 등 고성능 렌즈 3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M.ZUIKO PRO 렌즈는 전문 사진작가의 수요에 부응하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프리미엄 렌즈군이다. 이번에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와 G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등이 라인업에 새로 추가됐다. 12-100mm PRO 렌즈는 뛰어난 휴대성과 화질을 겸비한 고배율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24-200mm)로 광각·망원·매크로·별 궤적·영상촬영 등을 렌즈 하나로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올림푸스 고유의 ‘5축 연동(Sync) 손떨림 보정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셔터 스피드 6.5단계의 손 떨림 보정 효과를 발휘한다.

25mm PRO 렌즈는 조리개 F1.2 고정의 표준화각 단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50mm)로 인물·실내·풍경에 이르는 다양한 장면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F1.2로 고정된 밝은 조리개와 대구경 렌즈를 통해 손쉽게 배경 흐림(아웃 포커싱) 연출이 가능하다.

이번에 함께 출시된 M.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60mm, 이하 30mm 매크로) 렌즈는 꽃과 곤충 등 근접촬영에 최적화된 고성능 접사 렌즈다. 뛰어난 해상력과 동급 최고 수준인 35mm 환산 2.5배의 접사 배율을 지원한다. 최소 초점거리 9.5cm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수준 높은 접사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3개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이다. 가격은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렌즈 165만원 △M.ZUIKO DIGITAL ED 25mm F1.2 PRO 렌즈 155만원 △M.ZUIKO DIGITAL ED 30mm F3.5 매크로 렌즈 39만 9000원 등이다.

정훈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신형 렌즈 3종은 소형·경량 디자인과 뛰어난 광학 성능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완벽한 촬영을 지원하는 최고의 사진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푸스 OM-D E-M1 Mark II 에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 렌즈 장착. [올림푸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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