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디아이씨, 자회사 전기화물차 출시 기대↑

이후섭 기자I 2019.01.21 09:11:0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디아이씨(092200)가 강세다. 자회사의 전기화물차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디아이씨는 전날대비 410원(5.76%) 오른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디아이씨의 자회사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의 1톤급 전기화물차 모델인 `칼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 적합 시험을 모두 마쳤고, 환경부의 모든 인증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오는 2월 전기차 보조금 승인만 해결되면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현재 칼마토는 쿠팡과 DHL의 필드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GS리테일,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에서도 테스트 결과에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쿠팡은 이미 지난해 10월 필드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1월 칼마토 10대에 대한 구입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디아이씨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3.3% 증가한 7136억원, 영업이익은 56.7% 늘어난 4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