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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글에서 “안양 택시기사님이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승차거부를 했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님이 기절하실 때까지 얼굴을 때리고 깨어나시면 때리고를 반복한 가해자를 강력처벌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저희의 부모님 같은 택시기사님이 부당한 이유로 심한 폭력을 당하셨다”며 “똑같은 피해자들이 생기지 않도록 강력한 처벌과 합당한 법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원인은 “지금 법상으로는 가해자는 벌금으로 끝날 수도 있다”며 “이런 부당한 폭력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닌 것을 국민 모두가 인지하고 가해자가 무거운 벌을 받고 반성할 수 있록 강력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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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택시기사는 전치 8주 이상의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피해자가 자신이 구토한 것에 대해 나무라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호전된 뒤 피해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