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10년 국채 수익률, 4개월來 최고…은행주 급등

성주원 기자I 2020.10.23 09:08:47

오전 7시 이데일리TV 굿머니 방송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미국현지 화상연결

이데일리TV 굿머니 10월23일 방송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23일 이데일리TV 굿머니는 간밤 뉴욕증시 흐름과 종목별 특징을 정리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민주당과 백악관 사이 추가 부양책이 계속 진행 중인 가운데 좀 더 진전된 소식들이 나오면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올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5% 가량의 상승세로, 나스닥지수는 0.2% 가량 오르면서 거래를 마쳤다.

필수소비재와 부동산, 기술주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주가 4.2% 상승해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금융주와 헬스, 유틸리티도 1.5%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은행들이 일제히 웃었다. JP모건체이스와 모건스탠리가 각각 3.5%, 2.9% 급등했고 씨티그룹도 2.2% 상승했다.

제약사 길리어드는 0.8% 상승에 그쳤지만 장 마감 후 FDA가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하면서 장 마감 후 4%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예상보다 강한 실적을 내놓은 AT&T와 코카콜라는 각각 5.8%, 1.4% 상승했다. 인텔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부문 실적이 생각보다 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약 10% 급락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