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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3bp 내외 상승 출발…10년물, 3.8bp↑

하상렬 기자I 2024.04.17 09:27:38

3년물 금리, 3bp 상승한 3.499%
외국인, 10년 국채선물 '팔자'
미국채 10년물 금리, 아시아 장서 2.7bp↑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7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약세(금리 상승)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3년 국채선물 가격 1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1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6틱 내린 110.99를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337계약, 투신 177계약, 은행 400계약 등 순매수를, 개인 17계약, 금융투자 1191계약 등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개인 319계약, 투신 147계약, 연기금 89계약 등 순매수를, 외국인 224계약, 금융투자 175계약, 은행 279계약 등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오른 3.499%를, 5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bp 오른 3.561%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3.8bp 오른 3.656%를, 20년물은 2.8bp 오른 3.550%로 집계됐다. 30년물 금리는 2.6bp 오른 3.452%로 나타났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2.7bp 오른 4.991%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시장서 전 거래일 콜금리는 3.389%, 레포(RP)금리는 3.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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