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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3조940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8% 증가했다”며 “환율 하락과 정보기술(IT) 수요 약세에 따른 D램 가격 하락,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ASP) 약세에도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판매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4529억원)은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하락과 감가상각비·개발비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19.4%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6.0%, 28.3% 증가한 4조1766억원, 5809억원으로 추정됐다. 환율약세에도 주요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와 IT 수요 회복에 따라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도 안정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당초 전망보다 빠른 시점에서 D램 가격 안정과 하반기 낸드 플래시메모리 시장 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다만 글로벌 IT 수요가 약하고 3D 낸드 시장 진입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강한 실적 모멘텀에도 주가는 완만한 상승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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