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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혁신이용권’ 기업 40곳 공모…기업당 최대 2200만원

김미경 기자I 2024.04.15 09:27:40

다음달 17일까지 수요기업 신청 접수
플랫폼구축·홍보 등 맞춤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 17일까지 ‘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40개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0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지원금 2000만원과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2200만원의 혁신이용권을 지급한다.

자료=문체부 제공
선정된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경영 지원, 디자인·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 총 6개 서비스(550여개) 중 최대 2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상담(컨설팅)을 통해 필요 기술과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으며, 수요·공급기업이 만나 상호 소통하고,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찾는 연계 행사에도 참여 가능하다.

연말 최종 평가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포상도 수여한다. 지난해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전통공연 예술기획사 ‘엔플러그’는 디자인 부문 혁신이용권을 사용해 시각디자인 전문회사 ‘아이디어두잇’과 함께 소속 연주자(첼로가야금, 신노이, 블랙스트링, 반도)의 브랜딩을 비롯한 공연 포스터, 기념품 등을 개발해 전통공연 연주자들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수요기업에 우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분기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신규 공급기업도 모집 중에 있다. 공모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료=문체부 제공
자료=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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