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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장기 전략 ‘플랜 S’ 핵심 직무 경력직 채용..내달 5일까지

이다원 기자I 2023.10.23 09:12:50

신사업·신수익 구조 위한 행보…내년 2월 입사 예정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중장기 전략인 ‘플랜 S’(Plan S) 달성을 위한 인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랜 S’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의 전환(Planet) △공급자 관점이 아닌 고객중심 마인드셋으로 전환(People) △기존 사업에서 미래 신사업·신수익 구조로 전환(Profit)을 3대 축으로 하는 기아의 중장기 전략이다.

이번 채용은 △eLCV비즈니스 △고객경험 △국내사업 △기업전략 △CSO(안전총괄) △재경 △AutoLand 화성 등 7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직무는 목적기반형차량(PBV) 서비스·솔루션 기획, 생산시스템 구축, CX 전략, 탄소저감 사업개발 등 17개다.

기아는 11월 5일까지 서류를 모집한 뒤 6~24일 서류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24일~12월 초에 1차 면접 및 역량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2월이다. 기아는 내년 2월 중으로 입사하는 일정을 제시하고 있다.

기아가 ‘플랜 S’ 관련 직무에 근무할 경력직을 이번과 같은 규모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무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이달 27일과 30~31일 사흘에 걸쳐 열린다.

기아 관계자는 “핵심 사업과 전략 부문에서 우수 인재를 선점해 미래 신사업 전환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문화와 근무 환경 혁신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양재 사옥 전경.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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