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기(고려대 전자전기공학과)씨가 발표한 논문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의 논문은 태양광 발전의 핵심인 태양전지의 생산전력을 최대화할 수 있는 아날로그반도체를 개발한 연구를 다뤘다.
이밖에 이종미(포항공대 전자전기공학과)가 최우수상을, 윤성진(강원대 전기전자공학전공)씨와 권민아(동국대 반도체과학과)씨, 민경직(건국대 전자공학과)씨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반도체 설계 공모전은 아날로그 반도체 등 시스템반도체의 젊은 기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문화재단이 후원하고 반도체설계교육센터도 행사에 참여했다. 작년 6월부터 논문 접수를 시작했으며, 포항공대와 고려대 등 총 15개 대학, 20개 팀이 참여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반도체 설계 공모전을 계기로 젊은 대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유능한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로 성장하여 한국이 시스템반도체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ED 이은 동부의 신사업은?…"이젠 태양광이다"
☞동부그룹, 올 신입사원 1000명 채용
☞동부하이텍 "TI 반도체 생산대행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