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신세계I&C, HCI 기술로 대상그룹 IT인프라 이전 완료

장영은 기자I 2021.03.08 09:13:28

대상그룹 정보센터→신세계I&C 데이터센터 이전
HCI기술 활용…3개월간 준비·24시간만에 완료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I&C는 종합식품기업 대상그룹 정보센터의 모든 IT인프라를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기술을 활용해 신세계I&C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I&C는 대상그룹이 2005년부터 서울 상봉동에서 운영하던 ‘대상그룹 정보센터’의 모든 IT인프라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신세계I&C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 2019년 오픈한 신세계I&C 데이터센터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신세계그룹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SSG클라우드’를 비롯해 유통부터 제조, 금융 기업의 다양한 IT인프라및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I&C는 대상그룹의 정보센터 이전 시 안정성을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서버, 스토리지 등 380여대의 IT인프라를 24시간만에 이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에는 지난 2019년 수행한 신세계I&C 데이터센터 이전 프로젝트의 노하우가 담겼다. 신세계I&C 관계자는 “이전시 수반되는 시스템 영향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HCI 기술 기반으로 대상그룹의 주요 IT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 해 장애에 대비했다”며 “철저한 사전 검증과 실제와 동일한 모의훈련 및 사전이전을 통해 이전 절차를 검증하고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 데이터센터 내 구축된 대상그룹의 신규 정보센터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네트워크 장비를 도입했다. 또 논리적으로 분리됐던 네트워크 환경을 △서버팜 △유저팜 △DMZ팜으로 물리적으로 분리하고 이중화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

정아름 신세계I&C IT서비스 담당 상무는 “대상그룹 정보센터 이전 프로젝트는 신세계I&C가 가진 HCI 기술력과 데이터센터 이전 노하우 등을 총동원해 짧은 시간 내 성공적으로 완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오승후 대상정보기술 대표는 “대상그룹은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지속하며 미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데이터센터 이전으 역시 대상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