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홍상수 감독 신작 영화 '특별출연' 내년 중 개봉 예정

김병준 기자I 2015.10.23 17:46:48
배우 유준상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배우 유준상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

유준상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3일 “유준상이 지난 여름 홍상수 감독 신작에 참여했다”면서 “10회차 중 총 2회차 분량이다. 홍상수 감독과의 의리 때문에 특별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이 작품은 즉흥적으로 작업하는 홍상수 감독의 촬영 스타일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본 작업 또한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진행됐다고 알려졌다. 작업한 배우들의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도 아직 공개된 바 없다.

관계자는 “유쾌함과 진중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영화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유준상은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 방향’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의 작품을 통해 홍상수 감독과 꾸준히 작업해 왔다.

앞서 신예 이유영과 김주혁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이 작품에는 연기파 배우 권해효도 합류했다. 개봉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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