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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 어렵네'…삼성전자, 하락 출발[특징주]

김인경 기자I 2024.03.27 09:04:4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전날(26일) 7만9900원에 마감하며 8만전자의 기대감을 확대한 삼성전자(005930)가 27일 장 초반 약세로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0%) 내린 7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외국인의 6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7만9900원에 마감했고 장 중 한 때 8만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반도체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가 확대한데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붐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탓이었다.

다만, 전날 뉴욕증시가 약세를 보인데다 개인투자자들의 차익 매물이 이어지며 삼성전자는 8만원 목전에서 매물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0.45%) 오른 17만74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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