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GD×태양, 상장사 주주 됐다…YG플러스에 36억 투자

김은구 기자I 2016.01.22 17:33:21
태양(왼쪽)과 지드래곤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상장사 주주가 됐다.

지드래곤(권지용)은 (주)YG PLUS의 주식 73만5294주, 태양(동영배)은 같은 회사 11만294주를 각각 배정받는다. YG PLUS는 광고대행업이 주요 사업인 지드래곤과 태양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약 23억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전환상환우선주 84만5588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주당 발행가액은 2720원, 전환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1주이다.

YG PLUS는 또 비상장사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자회사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보통주 신주도 지드래곤에게 20만주, 태양에게 6만주를 각각 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5000원, 총 26만주가 발생된다.

이에 따라 지드래곤이 양사에 투자하는 돈은 약 30억원, 태양의 투자금은 6억 여원이다.

지드래곤은 코드코스메인터내셔널의 화장품 브랜드 문샷의 2016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같은 소속사 투애니원 산다라박과 함께 발탁되기도 했다. 문샷은 2014년 10월 브랜드 론칭 후 서울 삼청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명동 롯데 영플라자, 롯데 면세점 소공점 등에 연이어 입점하며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했고 지난해 9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그룹에 속한 글로벌 코스메틱 편집숍 ‘세포라’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내 25개점에 입점하며 해외 진출에도 성공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영국 가수, 엘리 굴딩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지코 '너는 나 나는 너' 티저서 이호정과 연기 호흡
☞ 류시원, 모교 동국대에 장학금 1천만원 쾌척
☞ 신예 써스포, 콘셉트 화보 공개… 청초 미모 눈길
☞ '개밥남' 주병진 "초호화 집, 거부감 생길까 걱정"
☞ B.A.P 월드투어 개시…서울공연 티켓 22일 오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