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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배우’ 류승룡, 서유리-김보성과 ‘캡틴 하록’ 더빙 캐스팅

티브이데일리 기자I 2013.12.05 18:53:45
류승룡 캡틴 하록
류승룡 캡틴 하록
[티브이데일리 제공] 배우 류승룡이 더빙에 서유리, 김보성과 함께 더빙 연기에 도전한다.

류승룡 서유리 김보성 등이 참여하는 애니메이션 3D 영화 ‘캡틴 하록’은 과거 우주 전쟁을 종결시킨 영웅이었던 하록이 시간이 흐른 뒤 정부에 반기를 든 우주 해적이 되어 나타나면서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로, 총 제작비 3천 만 달러(한화 약 330억 원)에 5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될 정도로 획기적인 CG 기술을 사용해 화려한 영상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승룡은 TV 애니메이션 ‘하록 선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리즈를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캐릭터인 하록 역을 맡았다. ‘고지전’ ‘최종병기 활’ 등에서 남성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낸 그는 전설의 우주 해적이자 인류를 구할 운명의 키를 손에 쥔 하록 역을 맡아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 톤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펼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온라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더빙으로 큰 인기를 모아 최근 ‘SNL 코리아’로의 예능 진출까지 성공한 성우 서유리는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여전사 케이 역을 맡았다. 케이는 하록의 해적선 아르카디아호에 승선한 충직한 부하로, 출중한 미모와 수준급의 전투 실력을 겸비해 극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또한 김보성은 우주해적선의 조종사 야타란 역을 맡아, 터프가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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