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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무한한 상상력·창의력, 한번 겨뤄보세요"

박진환 기자I 2024.03.04 09:15:24

특허청, 2024년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 참가신청 접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오는 11일부터 ‘2024년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의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의 초·중·고 학생과 19세 미만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로 나눠 진행된다.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1988년 첫 시작해 올해 37회째 개최되는 유서 깊은 대회로 일상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발명 아이디어가 출품 대상이다. 국민투표를 포함해 모두 9차례의 심사를 거쳐 작품을 선발하며, 8월 시상식이 열린다. 우수작 출품 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부터는 작품이 실제 특허로 등록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청소년 발명가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상작품에 대한 후속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 대회는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지도교사와 함께 주어진 과제(표현·즉석·제작과제)를 해결하는 대회로 지역예선(6월)과 본선(8월) 경연을 통해 우수팀을 선발해 본선 마지막날 시상한다. 최종 선발된 36팀에는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청소년 발명·창의력 대회 수상학생을 지도한 선생님을 위해서도 상장과 상금이 마련되어 있으며, 선생님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겨루는 전국교원발명품경진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 개최요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발명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작품 발표영상과 과제 경연영상도 함께 게시돼 있어 대회 준비에 참고할 수 있다. 목성호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은 우리사회 미래를 이끌어갈 길잡이”라며 “전국 초·중·고 청소년과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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