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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식물성 햄 적용 ‘베러 샐러드’ 1만개 판매

윤정훈 기자I 2023.05.10 08:52:44

100%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슬라이스 햄 적용 ‘베러 샐러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 돌파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호응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 출시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신세계푸드(031440)가 100% 식물성 햄을 넣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노브랜드 버거 베러 샐러드
1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적용해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일 평균 500여 개씩 팔리며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러 샐러드는 지난달 신세계푸드가 자사의 전 사업영역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표 외식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에서 선보인 메뉴다.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어 풍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4300원(단품)이다.

이 같은 베러 샐러드의 인기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젊은 층에게 베러 샐러드의 메뉴 특징인 풍성한 채소, 기존 슬라이스 햄의 맛과 풍미를 똑같이 느낄 수 있는 대안육 토핑, 4300원의 합리적인 가격 등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Bun, 버거용 빵),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어 선보이는 버거로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오는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재료로 구현한 ‘베러 너겟’도 선보인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베러 샐러드가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찾는 MZ세대 젊은 층의 니즈와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물성 재료로 만든 저탄소 건강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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