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 컨세션 사업, 다중이용시설 공략 매출 전년비 50%↑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외식 프랜차이즈 통합 플랫폼 기업인 롯데GRS는 컨세션 사업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대비 매출 약 5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외부활동·유동인구가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 6월 롯데GRS의 컨세션 사업 통합 마스터 브랜드명 ‘PLE:EATING’을 첫 적용해 오픈한 제주백병원점. (사진=롯데GRS)

롯데GRS는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 획득 사업인 컨세션 사업을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공항·역사·호텔·놀이공원 식음료(F&B)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15개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오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매장 조성에 힘쓰고 선택지의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F&B 브랜드 개발을 지속해 나갔다.

이에 일부 휴점 중인 매장이 정상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도 매출 수준으로 회복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앞서 롯데GRS는 지난 7월 27년 오픈 예정인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 휴게 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맺어 지속적인 컨세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창출 계획을 밝혔다”며 “향후 신규 오픈하는 매장은 입점 상권 및 환경에 따라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다채롭게 확장 및 적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