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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사랑제일교회 교인들, 광화문집회 나온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빨리 가서 검진을 받으라고 해야 정상적인 종교인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제 기자회견 내용을 볼 대 그것은 음모론이고 가짜뉴스라고 했다. 감히 종교인으로서 목사로서 할 수 없는 발언들”이라고 비판했다.
방 목사는 전 목사를 ‘전광훈씨’라고 부르는 이유에 대해 “(목사를) 붙일 수 없다. 그분의 자질과 인격면에서 그렇다. 그리고 교단에서도 제명당했었다. 그러면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다시 목회자의 길을 걸으려면 일정 정도의 회개시간을 가져야 된다. 자기 마음대로 교단을 세워서 저런 행세를 하는 건 목사라 불릴 수 없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때문에 전체 기독교가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선 “이건 종교라고 보이기엔 너무나도 심각한 사회 해악이다. 개독교다 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왔다. 너무 창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희망을 줘야 될 우리 기독교가, 개신교가 이렇게까지 됐을까. 사실은 전광훈씨 때문에 교회가 욕을 먹는다. 그래서 좀 전광훈씨랑은 우리가 다른데 너무 억울하다고 하기에는 이미 늦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 목사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으면 순교하겠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아무래도 초조해진 것 같다. 정치권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있고. 그동안 지지했던 보수교회도 거리를 두고 이단 판명 이런 움직임이 나오니까 외톨이가 된 기분을 느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그런 시간을 줘서 순교를 한다는 이야기를 하냐. 막말을 하면서 걱룩한 용어까지 쓰는데. 제발 전광훈씨 회개하고 돌아와서 국민, 교인들을 선동하지 말고 자중해 주기를 바라고 건강을 지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