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나스닥·금값 또 ‘최고치’…쪼그라든 韓 경상흑자

조용석 기자I 2020.08.06 08:24:48

나스닥,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美 증시 일제히 상승
국제금값 2050달러도 육박…최근 8일간 7일이 ‘신기록’
美 고용 기대치 높인 트럼프…MS, 틱톡 인수 최대 300억 달러
코로나 수출부진…韓 상반기 수출 전 지역에서 감소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와 국제 금값이 전 거래일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 금값은 최근 8일 중 7차례나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폭풍 질주를 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인수 협상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대 300억 달러(약 35조 6400억원)를 제시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한국의 상반기 경상수지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반영된 듯 8년 만에 최소치에 그쳤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전경(사진 = AFP)
◇ 나스닥,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美 증시 일제히 상승


-미국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57.23포인트(0.52%) 상승한 1만998.40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써. 6거래일 연속 상승세이자, 사흘 내리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 장중 최고치로는 1만1002.11까지 찍어 1971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만1000선 돌파.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73.05포인트(1.39%) 오른 2만7201.5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1.26포인트(0.64%) 오른 3327.77에 각각 장을 마감. 다우와 S&P 500 지수는 나란히 4거래일 연속 상승.

-일제히 오른 미국 증시는 예상 이상의 성적을 낸 디즈니의 2분기 실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뒷받침한 결과라는 분석. 또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위기의 항공업계에 250억달러 규모의 추가 정부 지원을 지지한다고 밝힌 직후 유나이티드항공(4.5%), 델타항공(3.2%), 아메리칸항공(9.5%) 등 대형 항공주도 일제히 상승.

-한편 CNBC에 따르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이번주 자신이 보유한 아마존 주식 30억 달러(약 3조 5640억원) 이상을 매각해. 베조스는 올해 초에도 41억(약 4조 8708억원)가 넘는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바 있어. 베조스 측은 이번 매각이 상장기업 내부자가 보유한 주식을 정해진 가격이나 날짜에 매각할 수 있게 마련한 ‘10b5-1’ 규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국제금값 2050달러 육박…최근 8일간 7일이 ‘신기록’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4%(28.30달러) 오른 2049.30달러에 거래를 마쳐.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 고지를 밟은 지 하루 만에 2050달러 선까지 육박한 것. 4거래일 연속 상승이자, 최근 8거래일 동안 7차례나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의 유례 없는 급등세.

-코로나19 대유행의 경제 충격파를 완화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을 채택하는 등 대대적인 통화 완화에 나선 것이 역대급 ‘금 랠리’로 이어졌다는 분석. 특히 최근 약달러 추세는 해외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비싼 가격에 금을 매입할 기회를 제공.

-국제 유가도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0.49달러) 오른 42.19달러에 장을 마감.

美 고용지표 기대치 높인 트럼프…MS, 틱톡 인수 최대 300억 제시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7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빅 넘버(big number)’일 것이라고 예상. 그는 5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 두 달 간 고용숫자는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금요일에 또 다른 큰 숫자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 그는 수치를 미리 알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숫자가 어떨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울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V자를 향하고 있다”고 자신.

-5일(현지시간) CNBC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 미국사업을 최대 300억달러에 인수할 수 있다고 보도. CNBC는 “아직 인수 가격은 협상이 끝나지 않았지만 100억달러에서 300억달러가 될 것”이라며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번 협상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전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틱톡이나 위챗과 같은 중국 앱은 미국인의 개인 정보에 관한 중대한 위협이라며 압박 이어가.

-CNBC뉴스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백신 1회 투여분에 32∼37달러(약 3만8000∼4만4000원)의 가격을 책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 이는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백신(1회 투여분 19.50달러)보다 비싼 것.

코로나 수출부진…韓,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8년만에 최소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한국의 올해 상반기(1~6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8년 만에 최소를 기록.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191억7000만달러 흑자. 2012년 상반기(96억5000만달러) 이후 8년(16반기)만에 가장 적은 규모.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국이 봉쇄되고 수출이 막히면서 쪼그라든 상품수지 흑자가 경상수지 규모를 끌어내려.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는 전년(369억달러)대비 129억달러가 준 240억달러로, 지난 2012년 상반기(96억6000만달러) 이후 16반기만 최소치를 기록.

-상반기 수출은 전 지역에 대해 감소했고 품목별로는 특히 석유제품과 승용차 및 자동차 부품 등을 중심으로 줄어. 상반기 수출 규모는 2419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1%가 줄었고, 수입은 2179억4000만달러로 전년대비 9.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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