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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양홍원 “‘쇼미’ 보다 편했다”

김윤지 기자I 2017.04.06 14:30:56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이 ‘쇼미더머니’(이하 ‘쇼미’)와 ‘고등래퍼’를 비교했다.

양홍원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TOP3 공통 인터뷰에서 “쇼미 때는 나이도 어렸고 실력도 부족했다. 쇼미4 나갔을 땐 다 형들이었다. 경쟁한다는 생각 조차 못했다. 쇼미5 때는 어느 정도 경쟁해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 느낀 점은 100% 랩으로만 경쟁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고등래퍼는 또래와 경쟁을 하다보니까 피튀기는 느낌은 아니었다. 친구들도 착하고 서로 경쟁한다는 생각 보다는 서로 반말도 하고 그런다. 쇼미는 그렇지 않다. 그래서 고등래퍼가 편했다. 경쟁한다는 느낌을 못 받은 미션도 있었다. 쇼미는 다 형들이고, 경험도 많은 분들이다 보니까 더 힘들고 어려웠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종방한 ‘고등래퍼’는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규헌, 김선재, 마크, 양홍원, 이동민, 조원우, 최하민 등 7명의 래퍼가 최종 대결을 펼친 끝에 양홍원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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