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고등래퍼’ 양홍원 “일진 논란, 과거 돌아본 기회…감사”

김윤지 기자I 2017.04.06 14:26:13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이 일진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양홍원은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서울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고등래퍼’ TOP3 공통 인터뷰에서 일진 논란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욕을 먹은 것도 처음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욕먹기 전부터 스스로 돌아봤다. 욕을 많이 먹으면서 과거를 돌아봤다. 그런 기회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걸 버티면서 제가 기억하는 친구에게 먼저 연락해서 다가가고 있다. 친구의 친구를 통해 만남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친구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전해들었다. 다시 생각하기도 싫다고 이야기하더라. 사과를 받아줄 생각은 있는데, 촬영 중은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게 당연한거고, 버티면서 많은 생각을 했고, 다시 돌아보게 됐다. 다시 돌아보면서 좋은 사람이 될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종방한 ‘고등래퍼’는 청소년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김규헌, 김선재, 마크, 양홍원, 이동민, 조원우, 최하민 등 7명의 래퍼가 최종 대결을 펼친 끝에 양홍원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