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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362.8원/1363.2원…3.75원 상승

이정윤 기자I 2024.05.09 08:39:19

원·달러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 -2.25원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

사진=AFP
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3.0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362.8원, 1363.2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1.5원) 대비 3.7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에서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8일(현지시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슬론 경영대학원 연설에서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를 고려할 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만큼 경제 활동이 결국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활동은 연준의 이중 책무를 달성하는데 이전에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진행이 고르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달러화는 강세가 유지됐다. 달러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오후 7시 18분 기준 105.5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주춤했던 엔화 약세가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에 달러·엔은 엿새 만에 155엔을 재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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