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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고속도로 소통 원활…"서울-부산 4시간 40분"

김성훈 기자I 2021.01.01 11:27:08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 399만대 예측
낮 12시~오후 1시에 심했다 8~9시부터 원활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특별방역기간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원활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경찰청 귀성길 점검 헬기에서 바라본 경기도 기흥구 마북동 인근 경부고속도로 일대 하행선이 정체된 모습 (사진=경찰청)
한국도로공사(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전체 이용 차량을 399만대로 예측했다. 수도권을 기준으로는 41만대가 나가고 44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관측했다.

지방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낮 12시~오후 1시에 가장 심했다가 저녁 8~9시부터 원활해진다는 게 도로공사 측 설명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첫날 특별방역기간 지정 여파로 교통량은 감소하겠지만 교통 상황은 다소 혼잡할 것”이라며 “지방방향 일부 구간으로 정체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부 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38㎞, 금토분기점~수원 신갈나들목 0.57㎞ 구간 등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오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전 1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4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0분 △서울~울산 4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4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50분 △울산~서울 4시간4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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