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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 선발’ 클린스만호, 우루과이전 선발 발표... '발베르데와 맞대결'

허윤수 기자I 2023.03.28 18:53:55
이강인(마요르카)과 손흥민(토트넘)이 우루과이 격파 선봉장에 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클린스만호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에 재도전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하나은행 국가대표팀 초청 친선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두 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초반 동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비겼다. 한국은 4개월 만에 다시 만난 우루과이를 상대로 클린스만호 첫 승에 재도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만났다. 당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 진출의 희망을 본 경기기도 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뒤처진다. 총 9차례 만나 1승 2무 6패를 기록 중이다. 절대적인 열세지만 최근 흐름은 한국이 더 좋다. 지난 2018년 우루과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뒀고 월드컵에선 비겼다. 6연패 뒤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클린스만호 출범 후 두 번째 경기를 맞는 한국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여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손흥민 필두로 황의조, 이강인, 이재성,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이기제,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 조현우(GK)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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